살아 있는 것은 어느 것이나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공부해
깨닳음을 이루라.
-붓다의 마지막 가르침
Tuesday, February 10
Milk
"My name is Harvey Milk and I'm here to recruit you."
"I fully realize that a person who stands for what I stand for, an activist, a gay activist, becomes the target or the potential target for a person who is insecure, terrified, afraid, or very disturbed with themselves."
"If a bullet should enter my brain, let that bullet destroy every closet door."
"The fact is that more people have been slaughtered in the name of religion than for any other single reason. That, that my friends, is true perversion."
"All men are created equal. No matter how hard you try, you can never erase those words."
"I know that you cannot live on hope alone but, without it, life is not worth living. And you... and you... and you... gotta give 'em hope."
Monday, February 9
법정 스님
소유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무엇인가를 가질 때
우리의 정신은 그만큼 부자유해지며
타인에게 시기심과 질투와 대립을 불러일으킨다.
적게 가질수록 더욱 사랑할 수 있다.
어느 날인가는 적게 가진 그것마저도
다 버리고 갈 우리 처지가 아닌가.
소유한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시키라.
그리고 존재하라.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그러므로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법정 스님
Wednesday, February 4
신의 실체성을 구성하는 모든 신화적 언어는 궁극적으로 나의 실존적 체험 속에서 의미를 지니는 아키타입이다. 따라서 신앙에 대하여 어떤 객관적인 기준을 논하거나, 진가의 평점을 구한다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복음서의 이야기가 픽션인가 논픽션인가, 역사적 사실인가 신화적 구성인가를 논하는 것도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그로 규정한다 해도, 그 신앙을 생산하는 실존이 놓이는 자리는 사회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 사회적 자리는 철저히 합리적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아프가니스탄선교에 대한 초이성적 신앙열정을 불태운다 해도 그 인간이 놓여 있는 현실은 철저히 인간세의 상식적 인과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다. 신앙 자체의 비합리성이 인간 삶의 합리성을 거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인간 삶의 자리는 오로지 증오 아닌 사랑일 뿐이다. 사랑이라는 구극적 메시지는 모든 종교제도의 교리체계를 통합하고 초극하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 <도마복음이야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