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0

결국 그의 부정은 확신하고 긍정하기 위해서였으나 세상은 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다. 오히려 권위에 굴종하는 형식론자들의 무성의한 응답이나 세상의 분별없는 박해는 그를 더우 비뚤어지고 거칠게 만들 뿐이었다. -이문열, <사람의 아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