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5

Good Night

by Nell 세상 모든게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때론 영원한 것도 있는 법이라 했죠 배신의 칼날이 남긴 그 외로움의 향연 그리고 이를 따듯하게 감싸 줄 당신이 그렇다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말라고 모두 진심이라면 걱정할 게 없다고 깨져버린 양심의 거울 그위에 당당하게 수북하게 쌓인 가책의 먼지는 언제쯤 털어낼 생각인가요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나요 모두 뿌리쳐버릴 지라도 내 손 꼭 잡아주겠다더니 지금 어디 있나요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나요 내가 지쳐 소리쳐 버릴지라도 날 믿어주겠다더니 어디에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소리쳐 불러봐도 그 어떤 모습도 그 어떤 대답도 내겐 보이지가 않는걸 들리지가 않는걸 또 떠나갔나요 어디에 있나요